기사 메일전송
[Y의학칼럼] 어린이 키성장, 유전적 원인보단 꾸준한 관리가 중요 - 강릉은행나무한의원 홍석호 원장..성장 방해 요인 제거와 부모의 노력과 관심 필요 - 아이 키성장에 유전적 요인은 23%에 불과
  • 기사등록 2024-03-15 15:51:53
  • 기사수정 2024-03-19 09:55:48
기사수정

강릉은행나무한의원 홍석호 원장

아이 키 성장에 대한 부모들의 관심은 상당히 높다. 특히 부모의 키가 작은 편이라면 유전적인 요인인가 싶어 아이의 작은 키에 죄책감이 들기도 한다. 아이 키 성장에는 유전적 요인도 있지만, 후천적 노력으로도 충분히 변화할 수 있다.


아이 키성장에 미치는 요인 중 유전적 요인은 23%에 불과하다. 후천적 요인은 77%의 노력으로 결정될 수 있다.


적절한 시기에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아이 키성장 성패를 가름한다. 먼저 일상생활에서 아이의 성장을 방해하는 요인을 제거해야 한다.


■ 아이의 키성장을 방해하는 대표적 요인


▷비염: 비염으로 인해 코가 막히면 충분한 산소를 흡입하지 못해 성장에 필요한 에너지가 부족해진다. 비염은 수면 장애를 유발하여 성장 호르몬 분비를 감소시키고, 집중력 저하로 학습 능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잔병치레 : 잔병치레는 몸에 만성적인 염증을 유발하여 성장에 필요한 에너지를 낭비하게 만든다. 영양 섭취 및 소화 흡수를 방해하며, 성장 호르몬 분비를 감소시킨다.

▷성조숙증 : 성조숙증은 정상적인 사춘기보다 빨리 이차성징이 나타난다. 성장 호르몬은 뼈 성장에 필수적인 호르몬이며, 분비 기간이 짧으면 키 성장이 저하된다.


▷영양: 균형 잡힌 식사와 충분한 영양 섭취는 건강한 성장에 필수적이다. 특히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 등 성장에 중요한 영양소가 부족하면 성장 속도가 느려질 수 있다. 


▷소아비만 : 성장에너지가 아이 몸에 쌓인 과도한 지방을 태우는 데 사용되어 정작 성장에 쓰일 에너지가 부족해진다. 뿐만 아니라 과도한 체지방은 인슐린 저항성을 증가시켜 성장 호르몬 작용을 방해한다. 인슐린은 성장 호르몬의 작용을 촉진하는 역할을 하며, 저항성 증가는 성장 호르몬 효과 감소를 초래한다.

▷스트레스 : 학업, 학교, 친구, 부모와의 갈등으로 인한 스트레스는 성장 호르몬 분비를 방해한다. 또한 스트레스는 영양 섭취 및 소화 흡수를 저하시키며, 자율신경계를 불균형하게 만들어 성장에 필요한 에너지를 낭비하게 만든다. 성장 호르몬은 잠 중에 가장 많이 분비되는데, 스트레스는 숙면을 방해하여 성장 호르몬 분비를 감소시킨다.

이외에도 아이의 성장에 나쁜 영향을 일으키는 원인은 다양하다. 그러므로 우리 아이의 성장이 또래에 비해 늦거나 작다고 생각한다면 원인이 무엇인지 알고 개선하는 것이 필요하다.

 

홍석호 원장이 성장약침으로 아이를 치료하고 있다.


■아이의 성장 잠재력을 높이기 위해 부모님의 노력과 관심 필요

 

사람마다 모두 타고난 체질이 다르고 환경이 다르다. 아이에게 맞는 정확한 진단과 함께 관리가 필요하다. 은행나무한의원에서는 1:1 면밀한 상담을 통해 아이의 체질, 환경, 기저질환, 생활습관, 식습관 등을 정확히 진단 후에 이에 따른 맞춤 처방을 내린다. 

약물, 무통침 치료, 마사지 요법, 성장약침, 뜸 등 다양한 방법을 적용해 아이의 성장 잠재력을 높여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부모님의 꾸준한 관심과 노력은 아이의 성장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4-03-15 15:51:53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이상민 장관, 악성민원 방지 및 민원공무원 보호 강화 범정부 종합대책 발표
  •  기사 이미지 법무부-한국산업인력공단, 업무협약(MOU) 체결
  •  기사 이미지 윤 대통령 지지율 1%p 오른 24%…2주 연속 취임 후 최저 수준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