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부 기자
파주 광탄면 기온이 38.6도를 기록하는 등 강한 폭염이 이어지자, 파주시가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를 가동하고 전방위 대응에 나섰다.
파주시 폭염중대경보 발효에 따른 재난안전대책본부 2단계 가동.파주시는 지난 4일 폭염경보와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를 가동하고 폭염 대응 전담팀(TF)과 재난상황실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4일 오전 11시를 기해 동북부 지역에 폭염경보가, 남부 지역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졌다. 다음날에는 서북부 지역까지 폭염중대경보가 확대됐으며, 광탄면 최고기온이 38.6도를 기록했다.
시는 안전총괄과를 중심으로 보건·복지·농축산·기업지원·건설·환경 등 관련 부서와 읍면동이 참여하는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시민 대상 폭염 저감 시설도 대폭 확충했다. 고정형·스마트 그늘막 등 폭염저감시설 681개소와 쿨링포그 10개소, 실내 무더위쉼터 447개소를 운영 중이다. 일부 쉼터는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하며, 냉장 생수를 무료 제공하는 `한모금쉼터` 20개소도 운영하고 있다.
취약계층 보호도 강화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와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전화·문자로 건강 상태와 안전 여부를 수시로 확인하고 있다.
건설 현장에 대해서는 휴게시설 운영 여부와 온열질환 예방 수칙 준수를 점검하고, 폭염중대경보 발효 시 옥외작업 중지를 안내하고 있다.
농업인과 산업현장 종사자에게는 한낮 작업 자제와 수분 섭취, 규칙적인 휴식을 지속 홍보하고 있다. 이동노동자쉼터는 24시간 운영한다.
손배찬 파주시장은 "폭염이 이어지는 시기일수록 시민의 건강과 일상을 지키기 위한 선제적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취약계층 보호와 현장 안전관리에 빈틈이 없도록 총력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가장 더운 시간대에는 야외 활동과 작업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규칙적인 휴식 등 폭염 대응 요령을 꼭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