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부 기자
영등포구가 관내 임산부 1,456명을 대상으로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한다. 1인당 연간 24만 원 상당으로, 본인 부담은 20%다.
2026년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 홍보 포스터.영등포구는 임신부와 출산모를 대상으로 `2026년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임신부 또는 2025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다. 보건복지부 `영양플러스 사업`이나 농림축산식품부 `농식품바우처` 등 유사 지원을 이미 받고 있는 임산부는 제외된다.
선정된 임산부 1인당 연간 24만 원 상당의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신청할 수 있다. 구가 80%(19만 2,000원)를 부담하고, 본인은 20%(4만 8,000원)만 내면 된다.
꾸러미는 친환경 채소·과일·축산물, 동물복지 인증품, 유기가공식품 등 130여 개 품목으로 구성된다. 월 최대 4회 주문 가능하며, 1회 주문 금액은 최소 4만 원에서 최대 10만 원이다. 품목은 계절별 공급 여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신청은 7월 20일부터 8월 2일까지 임산부 통합쇼핑몰 에코이몰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외국인·장애인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나 구청 정원도시과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방문 신청 기간은 7월 20일부터 31일까지다. 평일 점심시간(낮 12시~오후 1시)을 제외한 시간에 가능하다.
조유진 영등포구청장은 "임신부터 출산, 양육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해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영등포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