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우주 기자
[연합포스트=유우주] 30일 마포구 공덕동에서 경비·청소 등 취약계층 노동자들의 근로 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 간담회가 열렸다.
간담회에는 이지은 지역위원장을 비롯해 고병준·한기영 서울시의원 예비후보, 남해석·장정희·장덕준·배동수 구의원 예비후보 등이 참석했으며, 관련 분야 노동자들과 관계자들이 함께 자리해 현장의 목소리를 나눴다.

이번 간담회는 경비원, 청소노동자 등 고용 안정성이 낮고 저임금·감정노동에 노출되기 쉬운 취약계층 노동자들의 근로 환경을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비노동자의 52.9%, 청소노동자의 68.7%가 3개월 이하 단기 계약에 놓여 있으며, 경비노동자의 90.6%는 일일 평균 14.5시간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청소노동자의 75.1%가 지하공간을 휴게공간으로 사용하는 등 기본적인 근로 환경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참석한 취약계층 노동자들은 ▲휴게시설 개선 ▲고용 안정성 강화 ▲노동인권 교육 확대 등 제도 개선 필요성을 제시했다. 또한 마포구 노동정책의 우선 과제로 ▲노동기본조례 실효성 강화 ▲필수노동자 지원 사업 확대 ▲노동자 종합지원센터 예산 복원 및 시설 확충 등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지은 지역위원장은 “경비·청소 노동자들은 우리 사회를 지탱하는 필수노동자”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실질적인 처우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