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부 기자
서울 중구의 공공시설 셔틀버스 `내편중구버스`가 정식 운행 3개월 만에 누적 이용자 11만 명을 넘어섰다.
내편중구버스.
20일 중구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72일간 총 11만 9,480여 명이 내편중구버스를 이용했다. 평일 평균 이용자는 1월 1,729명에서 3월 1,990명으로 약 15% 늘었다.
고지대 거주 주민과 교통 취약계층의 이동 편의를 높인 것은 물론, 주민들이 버스 안에서 자연스럽게 교류하는 사랑방 역할까지 한다는 평가도 나온다.
내편중구버스는 중구 전역의 공공시설을 잇는 8개 노선으로 운영된다. 1·2·3노선은 신당권 순환, 4·5·6노선은 신당권~중구청~서부권 연결, 7·8노선은 서부권 순환 노선이다. 구는 늘어나는 수요와 주민 의견을 반영해 20일부터 노선을 일부 개편한다.
이번 개편으로 1·2·6·8노선에 정류소 6곳이 추가된다. 1노선에 다산성곽공영주차장, 2노선에 청구역 1번 출구와 약수하이츠 114동 앞, 6노선에 서울광장과 을지로3가역 12번 출구, 8노선에 순화더샾 앞이 새 정차 지점으로 생긴다.
운행 경로도 조정된다. 3노선의 기·종점이 중구구민회관에서 충무아트센터로 바뀌고, 5노선은 약수역에서 남산타운아파트 방면 구간이 추가된다. 6노선은 세운 힐스테이트 아파트를 경유한다.
운행 시간도 달라진다. 1·2·3노선의 첫차 출발 시간을 기존보다 30분 앞당겨 오전 7시 40분부터 운행하고, 전 노선의 배차 간격도 줄여 대기 시간을 단축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구청 홈페이지와 내편중구버스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내편중구버스를 더욱 많은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