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부 기자
서울 노원구가 오는 5월 2일과 3일 이틀간 중계동 등나무문화공원과 중계문화공원에서 어린이날 축제 `노원 매직랜드-어드벤처 파크`를 연다.
지난해 어린이날 축제 중 `캐리와 친구들 싱어롱쇼`의 모습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지난해부터 기존 노해로 7차선 도로 통제 방식을 벗어나 공원으로 행사 장소를 옮겼다. 자연 친화적 분위기에 학부모 호응이 커지면서 올해는 하루에서 이틀로 행사를 늘렸다.
중계문화공원에는 타가디스코·미니 바이킹·유로번지·플라이트·회전그네·회전목마·미니기차 등 대형 놀이기구 7종을 갖춘 놀이동산이 들어선다. 야외도서관도 함께 조성해 북큐레이션과 북쉼터를 운영하고, 벌룬·복화술·바이올린 공연도 선보인다.
등나무문화공원에서는 무대 공연이 이어진다. 2일 오전 10시 30분 일루전 매직쇼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인기 캐릭터 `브레드이발소`, `니니키즈`, `레인보우버블젬`의 싱어롱쇼가 펼쳐지고, 풍선쇼·서커스·마임 등 전문 공연팀의 퍼포먼스도 이어진다.
페이스페인팅·에어바운스·소방관·경찰관 직업체험·이글이글 태양보기 등 12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두 공원을 잇는 녹지연결로에는 `정글탐험 어드벤처` 테마의 포토존과 체험 요소를 배치해 이동 구간도 탐험처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모든 놀이기구와 체험 비용은 3,000원 이하로 책정했다. 안전 관리를 위해 축제 기간 500명의 안전·운영요원을 배치하고, 이동형 재난상황실과 구급차, 의료진이 상주해 긴급 상황에 대응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멀리 떠나지 않아도 집 근처 공원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웃고 즐길 수 있도록 놀이동산을 준비해봤다"며 "이번 축제가 아이들에게는 상상력을, 가족들에게는 소중한 추억을 선물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