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부 기자
서울 노원구가 과학의 달을 맞아 오는 25일 `2026 노원천문우주 페스티벌 - 노원, 우주를 품다!`를 연다.
노원우주를품다 포스터.행사는 노원천문우주과학관과 중계문화공원 일원에서 오후 1시부터 밤 10시까지 진행된다. 아르테미스 프로젝트,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 등으로 천문우주과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흐름 속에서,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체험 프로그램을 다각화해 과학 문화 저변 확대에 나선다.
중계문화공원 본무대에서는 박인호 마술사의 과학마술쇼를 시작으로 `우주인 코스프레 대회`가 열린다. 예선을 통과한 10개 팀이 런웨이 워킹과 퍼포먼스로 창의성을 겨루며, 이후 사이언스 버스킹, 과학 강연, 실험 퍼포먼스, 우주 관련 영화 상영 등이 오후 내내 이어진다.
행사는 일몰 이후에도 계속된다. 저녁 7시에는 우주와 별을 주제로 한 샌드아트 퍼포먼스가 펼쳐지고, 밤 8시부터는 밤하늘 해설과 천체망원경 영상 중계를 통해 달과 목성을 안시 관측과 망원경 관측으로 번갈아 볼 수 있다.
본무대 주변에는 23개 기관이 참여해 30개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국립어린이과학관·서울시립과학관·부천천문과학관 등 과학 기관과 청소년 시설, 노원에코센터·중랑천환경센터 등 환경 시설, 청소년 동아리까지 망라됐다. 별자리 무드등 만들기, 누리호 모형 전시, 태양 관측, 탄소중립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한편 노원천문우주과학관은 2021년 이후 코스모스관·빅히스토리관·천체관측실·천체투영관 등 주요 시설을 순차적으로 리모델링해 과학·환경·생명을 아우르는 체험형 교육공간으로 거듭났다.
오승록 구청장은 "노원천문우주과학관은 체험과 참여를 중시하는 지역 교육인프라를 상징한다"며 "과학을 통해 더 큰 미래, 더 넓은 세상에 흥미를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