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우주 기자
[연합포스트=유우주 기자] 디자인이 기후위기, 도시 불평등, 자원순환, 공동체 회복 등 복합적인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이하 재단)이 주관하는 <서울디자인어워드 2026>가 6월 30일(화)까지 접수를 진행한다. ‘서울디자인어워드’는 지속가능한 디자인으로 사회 문제 해결을 모색하는 세계 유일의 공공형 글로벌 어워드로 올해 7회를 맞이했다.
올해 ‘서울디자인어워드’는 상의 외연과 의미를 한층 넓혔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세계적 디자인 전문 미디어 <디자인붐(designboom) 특별상> 신설이다.

기업과 기관의 지속가능 디자인 실천을 조명하는 ‘ESG 디자인 임팩트상’도 올해 새롭게 마련됐다.
청년 디자이너를 위한 문도 넓혔다. 기존 ‘컨셉상’은 올해부터 ‘영디자이너상’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국내외 대학(원)생의 참여 기회를 확대한다.
접수 분야는 유엔(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바탕으로 ▲건강과 평화(Health & Peace) ▲평등한 기회(Equal Opportunities) ▲에너지와 환경(Energy & Environment) ▲도시와 공동체(Cities & Communities) 등 4개 부문으로 운영된다. 접수는 오는 6월 30일까지다.
오는 10월에는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시상식과 국제 콘퍼런스가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대상은 미국·나이지리아의 ‘자자 에너지 허브(Zaria Energy Hub)’가 차지했다. 이 프로젝트는 나이지리아 농촌의 전력 불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태양광 허브와 충전식 배터리 시스템을 구축한 에너지 불평등 문제를 디자인으로 풀어낸 대표 사례다.
서울디자인재단 차강희 대표이사는 “서울디자인어워드는 더 나은 일상을 만들고, 세상을 지속가능하게 변화시키는 디자인의 가치를 조명하는 담론의 장”이라며 “선한 영향력으로 변화를 이끄는 디자이너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