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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아트센터, 4월 3일부터 동시대 한국화 전시 `그것의 미래: 동시대 먹그림` - 작가 8인 참여…비단·캔버스·장지 등 다양한 지지체에 먹·현대 재료 결합 - `널 위한 문화예술`과 공동 기획…5월 1일까지 아트랑서 무료 관람 - 카프카 《변신》에서 제목 착안…한국화 전통 명칭 유보하고 물질적 실재 집중
  • 기사등록 2026-03-27 10: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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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문화재단이 오는 4월 3일부터 5월 1일까지 강동아트센터 아트랑에서 전시 〈그것의 미래: 동시대 먹그림〉을 개최한다.

 

그것의 미래 동시대 먹그림 포스터.강동문화재단은 예술 채널 `널 위한 문화예술`과 공동으로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고 26일 밝혔다. 권세진·권소영·김소영·김지민·노한솔·진민욱·최수경·황소영 등 8인의 작가가 참여하며, 관람은 무료다.

 

전시 제목은 카프카의 소설 《변신》에서 착안했다. 주인공이 `그것(IT)`으로 불리는 순간을 기존 정체성 해체와 존재 본질을 마주하는 지점으로 해석해, `한국화`라는 익숙한 명칭을 유보하고 먹과 매체가 빚어내는 물질적 실재에 집중할 것을 제안한다.

 

참여 작가들은 비단·캔버스·장지·광목천 등 다양한 지지체 위에 먹과 안료, 현대적 재료를 결합해 각자의 방식으로 한국화의 언어를 확장한다. 이번 전시는 시장의 규격화된 틀을 넘어서는 대작 중심으로 구성됐다.

 

`널 위한 문화예술`은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을 기반으로 동시대 미술을 대중에게 소개해 온 아트 콘텐츠 그룹이다. 이번 협업은 한국화 특유의 재료 물성과 여백의 미학, 필선의 에너지를 동시대적 감각으로 풀어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강동문화재단 김영호 대표이사는 "전문 문화예술기관과 SNS 미술 채널의 협력을 통해 한국화의 전통과 미래를 함께 모색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확장하는 이정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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