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부 기자
서울 강동구가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3월 23일과 24일 이틀간 결핵 예방 홍보 캠페인과 고령층 이동검진을 실시했다.
암사역 결핵 예방 홍보 캠페인.결핵은 결핵균 감염으로 주로 폐에 발생하는 만성 호흡기 감염병으로, 기침·재채기를 통해 공기 중으로 전파된다.
결핵약에 내성이 없는 환자는 2주 이상 복용 시 전염성이 크게 줄고, 6개월 이상 꾸준히 복용하면 90% 이상 완치될 수 있다.
특히 고령층은 증상을 스스로 느끼기 어렵거나 다른 질환과 혼동되기 쉬워 정기검진이 필요하다.
강동구는 23일 유동 인구가 많은 암사역과 천호공원 일대에서 리플릿 배포와 안내를 통해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2주 이상 기침하면 결핵검진`, `65세 이상 어르신은 매년 1회 결핵검진` 슬로건을 중심으로, 올바른 기침 예절·손 씻기 방법·잠복결핵 치료의 중요성 등을 안내했다.
24일에는 강동구립 해공노인복지관에서 고령층을 대상으로 이동검진과 교육을 실시했다. 대한결핵협회와 협력해 전문 의료 인력을 배치하고, 흉부 X선 검사와 상담을 통해 조기 발견을 지원했다.
강동구는 앞으로도 무료 검진과 복약 관리, 가족 접촉자 검사 등 예방·관리 체계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결핵은 조기 발견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한 감염병"이라며 "이번 캠페인과 이동검진이 구민들의 예방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