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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치매환자 실종예방사업 추진…배회감지기 확대 보급 - 치매환자 실종 대응 위한 4대 전략 추진 - 배회인식표·배회감지기 보급 확대 - 주민 참여 ‘치매실종예방 파트너’ 양성
  • 기사등록 2026-03-16 16: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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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가 치매환자 실종 사고 예방을 위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실종 예방 사업을 추진한다.

 

치매 실종예방 파트너 양성 기본교육 포스터.

강동구는 치매환자의 실종을 예방하고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6 치매환자 실종예방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강동구 주민참여예산으로 선정된 사업이다. 노인 인구 증가와 함께 늘어나는 치매환자 실종 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2025년 기준 전체 실종 신고 1,938건 가운데 치매환자 실종 신고는 293건으로 집계됐다. 전체 실종 신고의 약 15% 수준이다. 치매환자 실종은 발견 시간이 길어질수록 생존 가능성이 낮아지는 특성이 있어 조기 대응 체계 구축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구는 정보 개방, 안전 강화, 인적 안전망 구축, 대응 시스템 구축 등 4대 전략을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치매환자의 실종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해 배회인식표와 배회감지기를 확대 보급한다. 의류에 부착하는 고유번호 인식표와 실시간 위치 확인이 가능한 배회감지기를 활용해 실종 발생 시 신속한 귀가를 지원한다.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인적 안전망도 확대한다. 지역 미용실과 전통시장, 장기요양기관, 복지관 등을 치매안심마을 거점으로 지정하고 교육을 받은 주민들이 일상에서 치매환자를 살피는 주민 참여 체계를 운영한다.

 

구는 3월 18일 오후 2시 강동구청 5층 대강당에서 치매실종예방 파트너 양성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을 이수한 주민에게는 치매실종예방 파트너 수료증을 수여한다.

 

이어 9월 ‘치매극복의 날’ 주간에는 ‘2026 강동구 돌봄박람회’를 개최한다. 재가 돌봄 서비스와 요양시설 정보, 정책 지원 정보를 한자리에 모아 주민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지역사회 자원을 연결하고 주민 참여를 통해 치매환자 실종 예방 대응 체계를 강화하겠다”며 “치매가 있어도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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