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부 기자
중구가 치매 예방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중장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시니어 인지케어매니저 양성과정’을 신설한다.
시니어 인지케어매니저 양성과정 교육생 모집 안내 포스터.서울 중구는 치매 예방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중장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시니어 인지케어매니저 양성과정’을 신설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니어 인지케어매니저는 노인의 인지 기능 향상을 돕는 활동을 수행하는 인력이다. 노인복지관 치매 예방 프로그램 강사와 경로당 순회 프로그램 강사, 주야간보호센터와 요양시설 인지활동 프로그램 담당자, 치매안심센터 보조 인력 등으로 활동할 수 있다.
이번 교육 과정은 시니어 돌봄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만 40세 이상 64세 이하 구직자를 대상으로 한다. 모집 인원은 약 20명이며 중구민을 우대한다.
교육은 다음 달 14일부터 29일까지 을지누리센터 10층에서 진행된다. 매주 화·수·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총 8회, 24시간 과정으로 운영한다. 수강료와 교재비, 재료비는 전액 지원된다.
교육 내용은 노인 인지기능 이해와 치매 예방 이론, 음악·미술·신체활동을 활용한 인지놀이 프로그램 실습, 모의 프로그램 운영과 피드백 등으로 구성됐다. 이론 30%, 실습 70% 비율로 운영해 현장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교육 수료 이후에는 관내 복지시설에서 인지놀이 프로그램 보조활동 등 현장 실습 기회가 제공된다. 활동 실적 관리와 관련 자격·심화 교육 정보 제공도 함께 진행된다.
교육 수료자는 ‘실버인지놀이지도사 1급’ 민간자격 취득이 가능하다. 자격 검정과 발급 비용은 개인이 부담한다.
교육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 중구청 홈페이지 ‘소통참여-온라인 접수신청’에서 신청하거나 중구청 일자리경제과 방문 접수도 가능하다. 최종 선발자는 서류 심사를 거쳐 4월 3일 개별 문자로 안내된다.
중구 관계자는 “치매 예방과 인지 돌봄에 대한 지역사회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중장년층이 전문 역량을 갖추고 새로운 사회 참여 기회를 얻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