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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초록 일구는 강북...도시농업 체험장 텃밭 분양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구민들에게 친환경 도시농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강북 도시농업 체험장` 텃밭을 분양한다고 밝혔다.

 

강북 도시농업 체험장은 수유동 594-1번지와 599번지 일대에 총 9500㎡ 규모로 조성됐다. 도시농업 텃밭과 교육장, 농기구 보관창고 등을 갖추고 있으며, 오는 3월 21일 개장해 11월 29일까지 운영된다.

 

분양 규모는 ▲개인 대상 `누구나 텃밭`(120구획, 구획당 3.1㎡) ▲단체 대상 `모두의 텃밭`(50구획-단체당 5구획, 구획당 16.5㎡) ▲관내 어린이집·유치원 대상 `어린이 텃밭`(8구획, 구획당 16.5㎡)이다.

 

`누구나 텃밭`은 강북구에 주소를 둔 주민을 대상으로 하며, 가구당 1명만 신청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총 120명이다. `모두의 텃밭`은 강북구 주민으로 주소지를 달리하는 10가구 이상, 총 10인 이상으로 구성된 강북구 소재 단체가 신청할 수 있으며, 모집 규모는 10개 단체다. `어린이 텃밭`은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8개 단체를 선정한다. 각 텃밭은 1가구 1명 및 1단체 1명만 신청 가능하며, 중복 신청은 불가하다.

 

신청 기간은 3월 3일 오전 10시부터 3월 10일 오후 6시까지이며, 강북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선정은 3월 11일 오후 2시 무작위 전산 추첨으로 진행되며, 결과는 홈페이지 게시와 함께 개별 문자로 안내된다.

 

당첨자는 3월 13일까지 지정 계좌로 분양대금을 입금해야 한다. 분양대금은 `누구나 텃밭` 연 1만5000원, `모두의 텃밭` 연 12만6000원이며, `어린이 텃밭`은 무료다.

 

경작 기간은 3월 21일부터 11월 27일까지다. 모든 텃밭은 합성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경작을 원칙으로 운영된다. 구는 참여자를 대상으로 사전 교육을 실시하고, 퇴비 지원과 농기구 대여, 도시농업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강북 도시농업 체험장은 단순한 경작 공간을 넘어 이웃과 교류하고 생태 감수성을 키우는 공동체 플랫폼"이라며 "도심 속에서 자연을 가꾸는 경험을 통해 구민들이 건강한 먹거리와 삶의 여유를 함께 누리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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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6-03-05 09: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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