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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대한민국 로컬100` 2개 최종 선정 - 화랑대 철도공원·노원불빛정원 공간 분야 포함 - 노원달빛산책 문화콘텐츠 분야 선정 - 서울 자치구 중 공간·콘텐츠 동시 선정 유일
  • 기사등록 2026-02-09 15: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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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가 제2기 대한민국 로컬100에 2개를 최종 선정받는다.

 

노원구 화랑대철도공원의 모습.서울 노원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이 추진하는 제2기 대한민국 로컬100에 화랑대 철도공원 및 노원불빛정원(노원수제맥주축제)과 노원달빛산책이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문화명소(공간) 분야와 문화콘텐츠 분야에서 각각 1건씩 이름을 올렸다.

 

로컬100은 지역문화매력 100선으로, 지역의 문화자원을 발굴해 전국적인 브랜드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2023년 제1기 선정을 시작으로, 지난해 전국 1천여 건 이상의 문화자원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100개 명소와 콘텐츠를 선정했다. 선정 기준은 매력성, 특화성, 지역문화 연계성, 주민·방문객 향유 영향력 등이다. 전문가 평가와 전국민 온라인 투표, 빅데이터 분석을 거쳤다.

 

노원구는 이번 결과로 서울권역에 선정된 10개 로컬100 가운데 2개를 차지했다. 공간과 콘텐츠 두 분야에 동시에 선정된 서울 자치구는 노원구가 유일하다. 화랑대 철도공원은 제1기에 이어 제2기에도 연속 선정됐다. 제2기 연속 선정 사례는 전국에서 22개에 불과하다.

 

화랑대 철도공원은 6km 이상 경춘선숲길의 핵심 구간에 조성됐다. 불빛정원과 카페 ‘기차가 있는 풍경’, 기차마을 스위스관에 이어 유럽풍 특급열차 레스토랑 ‘익스프레스 노원’, 기차마을 이탈리아관이 추가됐다. 이 공간을 무대로 3년간 열린 노원수제맥주축제는 방문객 데이터 분석에서 타지역 방문객 비중이 구민보다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문화콘텐츠 분야에 선정된 노원달빛산책은 2020년부터 매년 당현천에서 열리는 야간 조명축제다. 작품 임대 방식에서 벗어나 공공성과 예술성, 흥행성을 결합한 축제로 운영돼 왔다. 매년 전시 작품을 새롭게 구성하고 구민 협업을 통해 산책길 중심의 문화 향유를 확대했다.

 

노원달빛산책은 2023년 방문객 95만 6천 명을 기록했다. 이 중 타지역 방문객은 19만 6천 명으로 약 20%를 차지했다. 방문객 수는 전년 대비 44% 증가했다. 2024년에는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 우수사례로 선정됐고, 2025년에는 132만 명의 관람객을 유치했다. 대만 타이난시 월진항등제와의 교류를 계기로 문화교류 업무협약도 체결됐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노원의 문화자원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로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연중 문화 향유가 가능한 문화도시 조성을 이어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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