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시, '킥보드 없는 거리' 인식조사…"통행량․무단방치․충돌위험 감소 체감" - ‘킥보드 없는 거리’ 시범운영(홍대 레드로드‧반포 학원가) 결과 토대로 개선안 마련 나서 - 시범운영 2개소 생활인구 대상 조사 결과, 98.4%가 ‘킥보드 없는 거리’ 확대 찬성 - 킥보드 통행‧무단방치 감소도 느껴… 경찰과 단속‧통행금지 도로 확대 등 협의 예정
  • 기사등록 2025-11-03 09:57:01
기사수정

[연합포스트=유우주 기자] 서울시가 지난 5월부터 마포구와 서초구, 시내 2개 구간을 대상으로 전국 최초 ‘킥보드 없는 거리’를 시범 운영한 결과 시민들은 보행환경이 개선(69.2%)되고 충돌 위험이 감소(77.2%)하는 등 효과를 체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킥보드 없는 거리 확대를 묻는 질문에는 98.4%가 ‘찬성한다’고 답했다.

 

서울시는 개인형 이동장치(PM) 통행금지 도로(일명 ‘킥보드 없는 거리’) 시범 운영․시민 인식 조사 등 지난 6개월간 전반적인 효과분석을 바탕으로 내달 경찰과 킥보드 단속 및 통행금지 도로 확대 여부 등 확대 운영 개선 방안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현재 서울에서는 ▴마포구 홍대 레드로드(1.3km) ▴서초구 반포 학원가(2.3km), 2개 구간이 12시~23시 ‘킥보드 없는 거리’로 시범 운영되고 있다. 


시는 ‘킥보드 없는 거리’ 시범 운영 효과분석을 위해 지난 8월 해당 지역 생활인구 500명(만 18~60세 이상)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53.2%가 ‘킥보드 없는 거리’를 알고 있다고 답했다.


<킥보드 없는 거리 여론조사 개요>

 - 조사기간 : 2025년 8월 18(월)~8월 30(토) 총 13일간 

 - 대상구간 : 홍대 레드로드(서교동), 반포 학원가(반포동) 

 - 조사대상 : 대상 구간 생활인구 500명(면접 조사)

 - 조사기관 : ㈜엠브레인퍼블릭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4.38%)


시는 ‘킥보드 없는 거리’ 시범 사업을 인지한 시민(76.3%)뿐 아니라 시행을 인지하지 못했던 시민의 61.1%도 ‘보행환경 개선을 체감했다’고 답한 결과에 비춰 사업 효과가 일정 부분 있는 것으로 봤다.

 

또 향후 보행 밀집 지역이나 안전 취약지역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묻는 질문에 98.4%가 찬성했으며 전체의 2.6%(13명)는 ‘킥보드 통행금지로 불편이 있다’고 응답, 통행금지로 인한 이용상 제약보다 보행환경 개선을 체감하는 시민이 대다수인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내달 시민 인식 조사 결과를 포함한 전반적인 효과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경찰과 단속 및 통행금지 구간 확대 여부 등을 포함한 운영 방향을 검토할 계획이며, 협의 결과를 토대로 개인형 이동장치 통행금지 도로 운영 방향을 보완한다는 방침이다.


킥보드 없는 거리 운영과 관련해 ▴현장 계도 및 단속인력 운영 강화(56.1%) ▴표지판․노면표시․현수막․전광판 등 시설물 추가 설치(37.2%)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시는 경찰과 단속 시행 여부를 협의하고, 시설물 부족 여부를 확인해 보완할 예정이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시민 인식조사 결과, 킥보드 통행 제한으로 ‘보행 안전’ 관련 체감 지표가 개선된 것으로 파악됨에 따라 전동킥보드와 보행자 간 안전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운영 방향을 구축하는 등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5-11-03 09:57:01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서울공대 전기·정보공학부 오정석 교수팀, 세계 최초 반도체처럼 찍어내는 웨이퍼 일체형 6G 안테나 ‘STARE’ 개…
  •  기사 이미지 허위·최재형 선생 등 국외 거주 독립유공자 후손 21명 방한
  •  기사 이미지 근로복지공단, 최근 3년 내 최대 규모 신입직원 274명 채용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