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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p 패배→16%p 승리..'마용성' 마포갑서 이재명 3년 만의 설욕 - 20대 대선 대패 후 '와신상담'..생활 밀착형 '밭갈이' 전략 통했다 - 신구 지역세력 총동원하고, 배달 라이더, 봉제공장 종사자 등 선거 소외 계층 포용
  • 기사등록 2025-06-09 18:35:57
  • 기사수정 2025-06-09 20:4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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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포스트=유우주 기자]  지난 20대 대선에서 12%p 차로 패배했던 서울 마포갑에서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지난 대선 대비 16%p 차의 승리를 거두며 대반전을 일으켰다.

 

5월 25일 민주당 이지은 지역위원장이 마포갑 생활체육시설을 방문하여 지역주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마포갑은 신구세력을 총동원해 21대 대통령 선거전에 나섰다. 기존 정치권의 관심에서 소외돼 있던 배달 라이더, 봉제공장 종사자 등 취약 계층도 적극 포용하며 새로운 지지 기반을 확보했다. 

 

‘강북 대장주’라 불리는 마포래미안푸르지오 등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서며 급격한 보수화가 진행된데다가, 임명된 지 1년이 갓 지난 새 지역위원장이 악재를 뚫고 3년 만에 대반전을 일으켰다는 점에서 마포갑의 사례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

 

정치권에선 이번 마포갑 승리를 두고 20대 대선 패배 이후의 반성과 쇄신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진 사례라는 평가가 나온다. 

 

더불어민주당 마포갑 이지은 지역위원장은 “마포갑 지역의 신구 세력을 총동원하고, 배달 라이더, 봉제공장 종사자 등 선거 소외 계층을 만나 스킨십을 늘리면서 지지를 호소했다”며, "단 하루도 쉬지 않고 지역 주민의 소리를 경청한 지난 3년을 보상 받은 느낌"이라며 소회를 밝혔다.

 

서울 도심 중산층 밀집 지역인 마포갑은 그간 여야 간 최대 격전지로 꼽혀 왔던 만큼, 이번 결과가 향후 서울 정치 지형에 미칠 영향에도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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