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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모아타운 대학협력 프로젝트' 12개 대학 연구성과 공유 - 7.8.(월) 성과공유회 개최, 문화재 인접지・산자락(구릉지) 등 다양한 모아타운 아이디어 - 각 대학 우수한 1팀 발표(총 12팀), 전문가 평가로 대상‧최우수상‧우수상 차등 선정 - 시 “다양한 아이디어 제안 감사, 건축・도시를 이끌어 갈 학생 참여 프로젝트 지속”
  • 기사등록 2024-07-02 09:3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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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포스트=유우주 기자] 새로운 저층주거지 정비방식인 ‘모아타운’의 혁신적 디자인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서울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학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한 학기 동안 학생들이 연구해 낸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개한다.



서울시는 7월 8일(월) 서울시청 신청사(8층 다목적홀)에서 <’24년 모아주택・모아타운 대학협력 프로젝트 성과공유회>를 개최하고 수상작을 포함한 우수 작품을 7월 9일(화)부터 8월 18일(일)까지 서울도시건축전시관에 전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모아타운 대학협력 프로젝트’ 연구 주제는 서울 시내 모아타운 대상지를 발굴하고 적합한 모아타운 계획(안)을 제안하는 것으로, 학생들 대다수가 문화재 인접지, 산자락 및 구릉지 등 사업 여건이 불리한 지역을 대상지로 선정했으며, 일부 학생들은 실효성 있는 계획 수립을 위해 최근에 선정된 기존 모아타운 대상지를 선택하였다. 

 

또한, 올해 프로젝트는 ▴대학별 지원예산 확대(1,000만원→1,500만원) ▴참여증 제공 ▴넓은 전시장소 등 늘어난 참여 혜택으로 작년(62팀, 105명)보다 더 많은 학생이 참여하고 있으며, 일부 대학에서는 모아타운에 관한 높은 관심으로 연속 참여하는 교수들도 있어 모아타운 계획(안)의 완성도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성과공유회(시상식)에서는 대학별 대표 1개 팀이 프로젝트 성과를 발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정책 이해도 ▴창의성 ▴실현 가능성 ▴발표 점수 ▴작품 완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대상(2개 팀), 최우수상(4개 팀), 우수상(6개 팀)을 선정하고 시상할 계획이다.


주요 성과 내용으로 ▴북한산 주변 고도지구 완화에 따른 산자락 역세권 계획 제안(한양대) ▴노량진 고시촌 일대의 직업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주거단지 계획(숭실대) ▴성북구 전통시장 재활성화 및 청년 인구 유입 방안 제안(고려대) ▴종로구 성곽마을 일대 공공문화공간복합을 통한 상생형 모아타운 제안(한국교통대) 등의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한편, 성과공유회 다음날부터 개최되는 ‘작품 전시회’는 획일적이지 않고 특색 있는 전시를 위해 각 대학에서 할당된 부스를 자율적으로 구성할 계획으로, 모아타운 아이디어를 구현한 모형(패널), 프로젝트 영상 및 관람 소감 작성 등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서울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전국에서 여전히 ‘모아타운’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재확인했으며, 작년과 다르게 올해는 수업 초기부터 ▴오리엔테이션(정책 소개, 사례 안내) ▴프로젝트 게시판(네이버 카페) 등을 통해 참여 학생들과 직접적으로 소통하며 내실있게 운영하였다.


 ※ 참여대학 목록


연 번

대 학 명

학 과

연 번

대 학 명

학 과

1

가천대

건축학과

7

연세대

도시공학과

2

국민대

건축학과

8

중앙대

건축학부

3

고려대

건축학과

9

한국교통대

건축학과

4

단국대

건축학과

10

한남대

건축학과

5

건국대

건축학과(대학원)

11

한양대

건축학부

6

숭실대

건축학부(대학원)

12

홍익대

도시디자인전공(대학원)


아울러 참여대학들은 프로젝트 과정에서 대상지 답사․분석, 주민 설문조사, 전문가 자문(크리틱) 등을 진행하면서 심도있게 모아타운 계획(안)을 연구하였고, 일부는 학술대회(학회) 및 교환학생(국외) 참여 활동이 있어 ‘모아타운’ 정책이 홍보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이번 프로젝트에 열정적으로 참여하여 다양한 모아타운 아이디어를 제안해주신 대학 관계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대한민국 건축・도시계획을 이끌어 갈 학생들이 현장을 이해하고 전공분야 실무 전문성을 익힐 수 있는 프로젝트를 지속 기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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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7-02 09:3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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