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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협, 2024년 하계 대학총장세미나 개최 - <대학과 지역의 동반성장을 위한 과제>를 주제로
  • 기사등록 2024-06-24 12: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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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포스트=유우주 기자]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6월 19일(수)부터 20일(목)까지 인천광역시 중구 소재 그랜드 하얏트 인천호텔에서 전국 197개 회원대학 중 135개 대학총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과 지역의 동반성장을 위한 과제>를 주제로 하계대학총장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대교협 박상규 회장(중앙대 총장)은 개회사에서 “지금 대학사회는 위기 속에서 한편 시대적 도전을 받고 있다”면서, 대학사회의 위기는 “인구절벽으로 인한 학령인구 급감” 문제와 “15년 동안 매년 물가인상으로 고정지출 규모는 계속 증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등록금 동결․인하 등으로 인한 수입 감소로 지속되는 대학재정의 한계상황”을 언급하고, 우리 대학들이 이 시기를 견뎌내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대학사회의 도전은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대전환 시대,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 로봇, 빅데이터 솔루션 등 새로운 혁신기술을 위한 인재양성의 시대적 수요”에 맞춰 우리 대학들이 “교육여건과 교육과정, 교육방법 등 대학경영의 모든 요소에서 변화와 혁신의 시대적 요구”를 받고 있고,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지역소멸의 위기 극복과 지역혁신을 위한 지․산․학 협력의 핵심동력으로서의 역할을 요구받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박 회장은 “이제는 경쟁보다 소통과 협업, 공유를 통해 지역혁신의 공통된 가치와 시너지를 만들어내기 위해 대학과 지자체가 유기적인 공동체로서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성장해야 하는 시대”임을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발전적인 논의를 지속해나갈 것을 밝혔다.

 

한편, 19일(월) 첫째 날에는 ‘주제발표’ 및 ‘교육부와의 대화’ 시간을 갖고 지역혁신중심 대학혁신체계(RISE)에 대한 큰 구도와 대학과 지방자치단체의 역할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교육부와의 대화> 시간에는 오석환 교육부차관과 인재정책실․국장 등이 직접 패널로 참여하여 대학재정, 대학평가, 대학규제 혁신 등 고등교육 정책 전반에 대하여 대학총장들과 의견을 교환했다.

 

20일(목) 둘째 날에는 RISE체계 하에서 “대학의 역할과 기능 확대 방안 논의”라는 큰 틀에서 이장한 학생처장(중앙대)이 “대학생의 심리․정신건강 강화를 위한 대학-지자체 연계 방안”, 김병태 연구워원(경북연구원)이 “RISE체계 하에서 대학의 평생교육 기능 확대를 위한 과제”를 발표하고. 배순민 센터장(KT Responsible AI Center)이 “AI시대 대학교육과 윤리”를 주제로 발표하는 것으로 2024년 하계대학총장세미나를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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