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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장, “지역 강점‧지혜 담긴 로컬 콘텐츠 통해 상생 발전,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공존‧상생 행정 확산”
  • 기사등록 2024-06-24 10:3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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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포스트=유우주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21일(금) 오전 11시 30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2024 로컬 콘텐츠 페스타」 개막식에 참석해 ‘로컬 콘텐츠 성공사례’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펼쳤다. 

 


오 시장은 기조연설에서 ”지역의 강점과 특색이 담긴 지역 정책에 관한 인사이트를 빠르게 공유하고 행정에 적용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며 ”서울시도 작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콘텐츠를 뚝섬 한강공원으로 옮겨와 국제정원박람회를 열었는데 일주일만에 100만, 현재는 300만명이 방문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며 로컬 콘텐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오시장은 서울 청년이 지역 자원을 활용한 창업활동으로 지역 일자리 확대와 침체된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넥스트 로컬’을 비롯해 서울 명소에서 진행되는 ‘직거래 장터’, 서울방문 관광객이 지역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핵심 관광콘텐츠를 소개하는 명동 ‘지역관광 안테나숍 트립집(Tripzip)’ 등 지역 발전을 위해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대표적인 상생사업을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인생 2막을 즐기고자 하는 은퇴연령 서울시민을 위해 자연, 의료, 관광 등 도시인프라를 갖춘 지방 도시에 제2, 제3의 서울을 조성하는 상생형 순환도시 조성 사업 ‘골드시티’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지방소멸 우려가 있는 지역과 서울의 높은 주거비‧생활비가 부담스러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주거 부담으로 결혼을 미루는 청년들에게 은퇴자들이 살던 빈집을 제공해 저출생 문제까지 해결할 수 있는 그야말로 ‘윈‧윈‧윈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오늘 로컬 콘텐츠 페스타가 서울시민, 경기도민과 광주‧전남 시도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좋은 화합의 장이 되길 바라며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공존‧상생 행정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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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6-24 10:3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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