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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대청동 대청계곡에 인접한 ‘소담정원’에 개화를 시작한 수국이 방문객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

 

대청계곡 소담정원, 뜨거운 햇살에 수국 만개

‘소중함을 담다’, ‘소원을 담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소담정원’은 2019년 장유2동 주민자치위원회(현 장유2동 주민자치회)의 제안을 통해 경상남도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지역 주민을 위해 조성한 공공정원으로, 야생화·이끼정원·장미정원 등의 다채로운 모습을 하고 있다.

 

장유2동 주민자치회에 따르면 2019년 조성 이래 매년 정원이 새로운 모습을 띨 수 있도록 정비작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지난 4월 정원이 가득 차도록 식재한 수국이 뜨거운 햇빛을 쬐며 속속들이 개화를 시작하여 6월 하순 경에는 만개할 것으로 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주민이 직접 가꾼다는 소담정원의 의미를 더하기 위해 정원 내 일부 공간을 ‘세상에서 하나뿐인 나의 정원’으로 구성, 공개모집으로 신청한 주민들에게 분양하여 나만의 정원을 직접 가꾸고 관리할 수 있도록 하였다.

 

대청동 1157번지 일원에 위치한 소담정원은 대청계곡길과 대청천 산책로를 연결하고 있어 인근 음식점과 카페 이용객, 그리고 산책로를 걷는 주민들이 많이 찾고 있으며, 여름철 대청계곡을 방문하는 많은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는 소담정원과 더불어 산책로에도 길을 따라 수국이 식재되어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색감의 수국을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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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6-12 13: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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