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우주 기자
[연합포스트=유우주 기자] 서울시가 ‘서울 안심소득’의 새로운 이름을 짓기 위해 오는 6월부터 전 국민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모은다.
이번 공모전은, 2022년에 출범한 <오세훈표 복지모델, 서울 안심소득> 2주년을 기념하여, 안심소득의 가치를 높이고 K-복지모델로서 대표할 수 있는 고유의 이름을 만들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공모전은 6월 10일 공고를 시작으로 6월17일부터 7월10일까지 4주간 접수를 진행하며, ‘서울 안심소득’ 정책 특징을 반영한 명칭이라면, 국내·외국인, 지역‧연령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네이밍 공모전은 총 970만원 상당의 상금 또는 상품이 수여된다. 내외부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총 20작을 선정하여 서울특별시장상과 함께 총 720만원 규모의 상금이 지급하고. 공모전에 참여하는 시민 500여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도 지급한다.
선정된 20건은 자체심사를 통해 4건을 선정한 뒤 시민 선호도 조사(시민투표)를 통해 공식 네이밍 1건을 선정하여 2024년 9월 초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 안심소득 네이밍 공모전은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으며, 서울시 대표 행사인 정원박람회에서도 현장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번 네이밍 공모전을 통해 안심소득이 시민에게 다시 평가받고 매력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통해 참신한 이름이 많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며 서울시민뿐만 아니라 ‘성공적인 안심소득 전국화’를 위해 전 국민 모두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