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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40대 직업 캠프’, 지속 가능한 미래 유망직종 진입 돕는다 - 전 연령대 중 유일하게 고용률 악화한 40대…현장성 높은 단기 집중교육으로 취업 연계 - 스마트 시니어 헬스케어 지도자, 전기차 충전인프라 관리사 등 유망 신직업으로 진입 지원 - 6월 17일(월)까지 직업전환 고민하는 40대 70명 모집…주말 활용 교육, 참가비 전액 무료
  • 기사등록 2024-06-03 10:3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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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포스트=안효종 기자] 2017년~2022년 전국 40대 고용률 증감은 -1.3%p로, 전 연령대 중 유일하게 고용률이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40대 서울시민의 80% 이상이 일자리에 대해 가장 중시하는 가치로 고용 안정성과 근로소득을 꼽았으나, 현 직장에서 정년까지 일할 수 있다고 기대하는 비율은 40% 이하로 나타나 높은 고용불안을 겪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직업 전환을 고려하는 40대를 대상으로, 미래 사회의 유망직종 진입을 돕기 위한 직업 캠프를 운영한다. 이들의 경제활동 패턴과 특성을 반영하여 직종을 선정하고 교육과정을 마련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신직업을 찾아 빠르게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40대 직업캠프’는 재직자를 대상으로 부가수익 창출이 가능한 ▲스마트 시니어 헬스케어 지도자 과정과 구직자를 대상으로 재취업이 가능한 ▲전기차 충전인프라 관리사 과정이 운영된다.

 

3개월 동안의 교육 기간에는 온·오프라인 직무 교육뿐만 아니라 동료 학습 기반의 프로젝트 활동을 통해 40대의 네트워킹을 지원한다. 또한 현업 전문가의 직무 멘토링을 제공하여 직업 전환에 관한 고민을 실질적으로 해결하도록 돕는다.

 

이번 직업캠프는 직업전환을 고민하며 (재)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40대 서울시민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3일(월)부터 50+포털(50plus.or.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올해는 과정 개설 전 40대 유망직종에 관한 진로설명회를 개최해 참여자의 궁금증을 해결할 예정이다. 오는 10일(월)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설명회에서 현업 전문가가 '스마트 헬스케어 지도자'와 '전기차 충전인프라 관리사' 직종의 업무 내용과 전망을 자세히 설명하고, 40대 서울시민의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50+포털을 통해 사전 신청 가능하며 질문도 미리 제출할 수 있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 황윤주 사업운영본부장은 “일·양육 등으로 바쁜 일상 속에서도 더 나은 일자리를 고민하는 40대를 위해 지속 가능한 신직업을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이번 40대 직업캠프를 통해 재직자는 현업에서 진로를 확장하고 부가수익까지 창출할 수 있도록, 구직자는 성공적인 직업전환을 이루어 낼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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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6-03 10:3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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