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시, K-뷰티 열풍 부는 두바이에 팝업스토어 연다…중동시장 판로확보 지원사격 - 서울시, 5.23(목)부터 6.12(수)까지 두바이 ‘K-뷰티 팝업스토어’ 참여 중소기업 30개 사 모집 - 현지 주요 유통채널과 비즈니스 매칭, 현지 인플루언서 연계해 입점부터 판매까지 밀착관리 - UAE 시장 분석 통한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K-뷰티의 글로벌 영향력 키워나갈 것
  • 기사등록 2024-05-22 10:40:41
기사수정

[연합포스트=유우주 기자] 서울시가 유망제품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해외시장의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서울 중소 뷰티기업의 글로벌 성장 도약을 지원하기 위해 K-뷰티에 호의적이며, 수출증가세를 보이는 UAE에 마케팅을 집중 추진 하는 등 글로벌 판로개척에 나선다.

서울시 유망 뷰티기업 해외마케팅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포스터 (제공=서울시청)

서울시는 5월 23일(목)부터 6월 12일(수)까지 경쟁력 있는 서울 유망 중소 뷰티기업 30개 사를 모집해 UAE 두바이에 ‘K-뷰티 팝업스토어’를 열고 온·오프라인 유통망 입점까지 지원한다.

 

모집 분야는 4가지이며, 선발된 기업에 대해서는 ▲UAE 판매채널 입점을 위한 비즈니스 매칭 ▲K-뷰티 팝업스토어 운영 ▲중동 진출 관련 수출 컨설팅 등이 집중 지원된다. 특히, 유명 뷰티 바이어와의 온라인 상담회와 같은 비즈니스 매칭을 통한 유통망 입점 지원 기회도 제공된다. 


제품 전시와 판매가 가능한 ‘K-뷰티 팝업스토어’는 올해 하반기(’24년 9월 예정) 두바이 쇼핑몰 내 행사장에서 3~5일간 운영될 계획이며, 현지 유명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SNS 홍보·마케팅 등 지원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중동 진출 수출 컨설팅, 인허가 관련 교육, 중동 문화권(할랄·비건) 맞춤형 제품상담 등도 상시적으로 진행된다. 컨설팅의 경우 중동 화장품 시장의 특징 및 성별·연령별 구매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맞춤형 마케팅 컨설팅이 제공된다.

 

특히, 시는 기업선발 과정에서 각종 인증을 받은 우수기업, 초기 창업기업, 사회적 가치 실현 기업(친환경, 비동물실험 등) 등에 가산점을 부여해 K-뷰티를 대표하는 기업 중심으로 해외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중동시장 진출을 원하는 참여기업은 5월 23일(목)부터 6월 12일(수)까지 신청하면 된다. 뷰티산업, 유통·수출, 할랄 및 중동 진출 등 분야별 전문가 평가를 거쳐 6월 중 최종 선정된 30개 기업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번 달 6일(월)과 7일(화), UAE 출장 중 두바이에서 뷰티·웰니스·브랜드 등 서울의 매력을 널리 알린 바 있다. 이를 발판 삼아 우리 중소 뷰티기업이 중동시장과 활발한 교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소현 서울시 뷰티패션산업과장은 “수출경쟁력을 가진 우리 중소 뷰티 브랜드를 발굴하고, 할랄, 비건 등 중동 문화를 고려한 정확한 진출 시장 분석을 통해 해외시장에 안착·성장할 수 있는 장기적인 해외 마케팅을 지원할 것”이라며, “유망 중소기업이 세계적인 K-뷰티 대표 브랜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육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모집 관련 내용은 서울시 누리집(www.seoul.go.kr)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서울시 누리집에서 참여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구글폼 양식(https://forms.gle/JgqwK2Wj2auPDYLMA)에 맞춰 온라인 제출하면 된다.

관련 문의 사항은 sck@shukrankorea.com으로 이메일 문의 또는 070-8095-9930(입점지원·팝업스토어)로 연락하면 된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4-05-22 10:40:41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올여름, 남해군 휴가지 핫플레이스는? `독일마을`
  •  기사 이미지 상주박물관 야행(夜行) 행사 `밤의 박물관` 운영
  •  기사 이미지 대구시, 제17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 개최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