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시, '웰컴키즈 안심보험' 전국최초 출시… 양육자 편한외출 지원 확대 - 연 2만 원으로 매장 내 안전사고 시 최대 2천만 원 보장 ‘웰컴키즈 안심보험’ 전국 최초 출시 - 서울형 키즈카페, 가족화장실 등 편한외출 지원시설 2026년까지 총 1,555개소 조성‧지정 - 10명 중 9명 만족한 ‘서울엄마아빠택시’ … 올해부터 25개 전 자치구 확대 운영
  • 기사등록 2024-05-21 14:05:22
기사수정

[연합포스트=유우주 기자]

울시가 저출생 극복을 위한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아이와 함께 하는 외출이 좀 더 편하도록 양육자 편한외출 지원시설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웰컴키즈 안심보험 포스터 (제공=서울시청)

첫 번째로 ‘노키즈존’을 운영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안전사고 우려 때문인 만큼, 음식점이나 카페 사장님이 연 2만 원대로 들 수 있는 ‘웰컴키즈 안심보험’을 전국 최초로 출시한다. 영업장 내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법률상 배상책임, 치료비 등을 최대 2천만 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상품으로, 서울 소재 16만 모든 일반‧휴게음식점이 대상이다.

 

또한, 양육자의 편한외출을 지원하기 위해 이용자 16만 명을 돌파한 ‘서울형 키즈카페’를 필두로, 3만9천여명 양육가정이 이용한 ‘서울엄마아빠택시’, 아이 동반 손님이 편하게 외식할 수 있는 ‘서울키즈 오케이존’, 휴식‧놀이‧수유‧돌봄 등 육아편의를 제공하는 ‘서울엄마아빠VIP존’, 남녀 구분 없이 영유아 동반 엄빠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가족화장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 총 708개소('24.5. 기준)를 서울 전역에 조성(지정)해왔다.

 

더 나아가 2026년까지  ‘서울키즈 오케이존’ 1,000개소, ‘서울형 키즈카페’ 400개소 등 총 1,555개 편한외출 지원시설을 조성(지정)하여 양육자와 아이 모두 즐겁고 편한 외출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서울시는 음식점 또는 카페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상이나 미끄러짐 등 안전사고에 대비해 전국 최초로 ‘웰컴키즈 안심보험’을 출시한다. 보험 가입을 위한 시스템 구축 후 7월 중 보험을 출시할 계획이다.


‘웰컴키즈 안심보험’은 음식점 또는 카페 등 영업장 내 안전사고가 발생했을 때 법률상 배상책임, 치료비 등을 최대 2천만 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시는 영업주들의 부담을 덜어 아이 동반 손님을 꺼리는 분위기를 풀어나갈 수 있도록 민간 손해보험사(한화손해보험)와 함께 가입비 연 2만 원대 상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웰컴키즈 안심보험’ 보상한도>

담 보

보상한도

자기부담금

시설소유관리자

대인

1인당 1,000만 원, 1사고당 2,000만 원

10만 원

대물

1사고당 500만 원

10만 원

구내치료비

대인

1인당 100만 원, 1사고당 100만 원

없음

 ※ 종업원신체장해보장특약 포함 (1인당 1,000만원, 1사고당 2,000만원)


현재 589개소인 ‘서울키즈 오케이존’은 올해 700개소까지 확대 지정할 계획이다. 특히, 업주가 신청하거나 자치구 또는 한국외식업중앙회에서 발굴하는 기존방식 외에 양육자 추천 방식을 추가해 시민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아이들과 양육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서울형 키즈카페’는 현재 서울가족플라자, 뚝섬자벌레 등 서울 전역에 75개소가 운영 중이며, 연내 총 130개소, 2026년까지 400개소로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주말 이용률이 높은 점을 고려해서 주말 운영 횟수를 기존 3회에서 5회로 확대하고, 운영시간을 오후 8시까지 연장해 더 많은 아동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시립형 3곳(동작구 가족플라자 내 시립 1호점, 양천 키움센터 내 시립 목동점, 시립 뚝섬 자벌레점), 구립 1곳(용산 한강로동점)에서 주말 확대 운영 중이며, 순차적으로 서울형 키즈카페에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유모차, 장난감 등 챙겨야 할 짐이 많은 영아와의 외출을 더욱 편리하게 도와주는 ‘서울엄마아빠택시’는 5월 현재 3만9천여 명의 영아(24개월 이하) 양육가정이 신청할 정도로 엄마아빠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올해는 25개 전 자치구로 전면 확대 시행으로, 총 5만 가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도시는 아이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도시이며, 아이와의 외출이 불편한 일이 아닌 즐거운 경험이어야 한다.”며 “서울시는 양육자가 원하는 다양한 장소에 양육친화 공간을 더 많이 조성해서 양육자와 아이 모두 편하고 행복한 외출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4-05-21 14:05:22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윤 대통령 "북한의 도발에 강력 대응할 수 있는 대비 태세와 역량 갖출 것"
  •  기사 이미지 을지연습, 8월 19일부터 22일까지 전국 실시
  •  기사 이미지 이명박 前 대통령 "당정이 하나 돼 대동단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