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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일하고 싶은 서울형 강소기업 50개 선정…아이키우기 좋은 기업문화 조성 - 시, 17(금)부터 서울형 강소기업 접수…현재 305개 인증유지, 올해는 50개 기업 선정 -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육아지원 및 유연 근무 활성화 등 일‧생활 균형 평가 비중 강화 - 시, 청년재직자의 워라밸과 자기계발 챙기고, 아이키우기 좋은 기업 문화 만들어갈 것
  • 기사등록 2024-05-20 09:4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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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포스트=유우주 기자] 서울시가 일과 생활이 균형을 통해 청년이 일하고 싶은 기업 육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서울형 강소기업’을 총 50개 선정하여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초저출생 위기 대응을 위해 선정 기준에 ‘육아지원, 가족친화 유연근무’ 부분의 배점을 확대했다. 「서울형 강소기업」은 서울 소재 공공기관 인증 중소기업 중 일·생활균형 조직문화, 고용 안정성, 복지혜택이 우수한 기업을 선정한다. 

 


오세훈 시장은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제인협회 등 기업인과 만나는 현장을 찾아 역대급 저출생 위기를 극복하려면 양육자가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일터부터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기업문화 만들기에 기업들이 함께 나서줄 것을 강력하게 호소한 바 있다. 

 

현재 305개 기업이 인증을 통해 서울시 지원을 받고 있으며, 올해 선정기업에는 ①청년 정규직 채용시 근무환경 개선금(최대 4,500만원), ②육아휴직자 대체 청년인턴 인건비(기업당 최대 6명, 최대 23개월간 지원), ③일‧생활 균형 교육‧컨설팅 제공, ④재직청년의 성공적 직장 적응 지원(번아웃 예방, 조직문화 개선)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서울형 강소기업 최고경영자(CEO), 중간관리자, 인사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신입직원(MZ)세대와의 소통 방식, 직장 내 괴롭힘이 발생할 때의 대처방법 등 청년친화적 기업문화 개선 교육을 통해 ‘청년이 오래 일하고 싶은 기업 만들기’에도 집중한다.


서울시는 이러한 지원을 받을 ‘서울형 강소기업’을 5월 17일(금)부터 6월 5일(수)까지 모집하며, 최종 50개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참여 자격은 공공기관의 인증을 받은 기업으로, ▴일․생활균형제도 운영(재직자 육아휴직 사용 및 복귀율, 출산‧양육지원제도 도입 등) ▴고용안정성(청년고용유지율, 상시근로자 중 정규직 비율 등) ▴일자리 창출실적(전년도 평균대비 상시근로자 증가 인원․비율) 등의 평가지표를 면밀히 심사하여 7월 말 최종 선정된 기업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해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초저출생 위기를 극복하고 청년 누구나 오래도록 일하고 싶은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청년재직자의 워라밸을 챙기면서 자기계발을 실현할 수 있는 맞춤 지원 필요하다.”며 “서울시는 중소기업 재직자의 일‧생활 균형 양육환경을 조성하고 청년일자리 확대를 위하여 우수한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형 강소기업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6월 5일(수)까지 서울형 강소기업 누리집(www.seouljobnow.c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또한, 서울시 누리집(www.seoul.go.kr)에서도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기타 사항은 서울시 일자리정책과(☎02-2133-5438)로 문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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