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강서구, 안양천 반려견 놀이터 조성 검토 - 강서구, 안양천 반려견 놀이터 조성에 대한 설문조사 실시 - 안양천 옆 630㎡ 규모 검토 - 주민 찬반 의견 반영해 사업추진 여부 결정
  • 기사등록 2024-04-26 10:25:56
기사수정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오는 510일까지 안양천 반려견 놀이터 조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강서구는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1,500만 명에 달하고 구에 등록된 반려견 숫자도 37,785마리로 서울시에서 3번째로 많지만주변에 반려견을 위한 마땅한 시설이 없다는 문제가 지적됐다.


특히 아파트 단지나 주거지 인근에 반려견 놀이터를 만들어 달라는 주민들의 요구는 빗발치고 있지만반대 의견도 있어 사업 추진이 어려웠다.


강서구, 안양천 '반려견 놀이터' 검토 중그러나 지난해 하천법이 개정되고 주거지와 떨어진 하천 인근에 시설 설치가 가능해짐에 따라 구는 안양천 옆에 있는 염창동 222번지 일대의 유휴부지 630㎡를 대상지로 검토 중이다. 이곳에 반려견 놀이터를 설치할 경우 울타리와 격리시설을 갖춘 대형견 놀이터와 중·소형견 놀이터를 각각 설치할 수 있고그늘막과 벤치 등 휴게시설 설치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구는 주민 1,000명을 대상으로 안양천 인근 반려견 놀이터 설치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설문 항목은 ▲반려견 놀이터 조성 찬반 및 이유 ▲장소의 적정성 ▲반려동물 정책 관련 기타 의견 등으로 구성됐다.


참여 방법은 구 누리집(공지/새소식)에 있는 안내문의 QR코드를 통해 접속한 후 답변을 작성하면 된다.


구는 온라인 설문조사와 함께 안양천과 염창동 인근에서 현장 설문조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사업추진이 결정되면 올해 놀이터 조성 관련 기본·실시 설계용역하천 점용허가 등 사전 준비를 거친 후 2025년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반려견 놀이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진교훈 구청장은 반려견 놀이터는 필요한 시설이지만 위치 선정에 있어 주민들의 의견이 갈릴 수 있는 만큼 사업추진을 결정하기에 앞서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자 설문조사를 실시한다라며 설문조사에 참여해 소중한 의견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4-04-26 10:25:56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기차여행 외국인 50.2% 늘었다...관광객 철도 승차권 예매 서비스 확대 결과
  •  기사 이미지 국토교통부, 14개 제작사 전기차 무상 특별안전점검 추진
  •  기사 이미지 군포국민체육센터, 최우수 장애인친화 공공체육시설 선정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