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아산시 스마트드론운영팀, 봄철 ‘산불드론감시단’ 운영
  • 기사등록 2024-04-19 09:11:36
  • 기사수정 2024-04-19 10:47:42
기사수정

[연합포스트=이인애 기자] 아산시 토지관리과는 3월 23일부터 4월 14일까지의 산불방지 특별대책기간 동안 ‘산불드론감시단’을 운영했다고 18일 밝혔다.

 

`산불드론감시단`의 산불 발생 위험지역 감시 모습

기후변화로 인한 지속되는 건조한 날씨 속에서 전 세계는 산불의 위험성을 안고 있다. 더욱이 한국은 활엽수가 아닌 소나무 등 침엽수 계열이 많은 환경 구조로 인해 대형 산불로 이어지기 십상이다. 그래서 지자체별로 미리 산불 가능성을 감지하고 예방하는 시스템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이에 아산시는 산림과 주관으로 매년 대형산불방지 특별대책기간을 지정해 마을별 책임 분담제를 실시하여 산불 예방 인력을 가동하고 있다. 특별히 토지관리과에서는 산불 발생 확률이 높은 청명·한식 기간 동안 드론을 활용해 산불 발생 위험지역을 미리 감시하는 ‘산불드론감시단’을 협업 운영해 왔다.

 

올해 ‘산불드론감시단’은 토지관리과 내 드론 조종 자격을 보유한 공무원 6명으로 구성해 3명씩 2개 조로 운영했다. 이들은 열화상 카메라 부착 드론 2대와 실시간 영상중계 드론 1대를 활용해 농업부산물 소각이 잦은 산림 연접지, 입산로 등 산불 취약 지역에 대한 집중 점검 및 계도 활동을 진행했다.

 

한덕현 토지관리과장은 “드론은 산불 발생 감시 역할은 물론 산불 발생 시 산불의 진행 방향을 예측해 산불진화대의 투입 위치 등을 빠르게 결정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등 다방면 활용이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아산시 산림 보호를 위해 드론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4-04-19 09:11:36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윤 대통령 "북한의 도발에 강력 대응할 수 있는 대비 태세와 역량 갖출 것"
  •  기사 이미지 을지연습, 8월 19일부터 22일까지 전국 실시
  •  기사 이미지 이명박 前 대통령 "당정이 하나 돼 대동단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