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우주 기자
[연합포스트=이인애 기자] 경기도 안양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지속가능과 안양의 미래 연구모임’(이하 연구모임)은 안양시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생태·환경·기후위기 관련 안양시 지속가능발전 방안 연구’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김도현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경숙·박준모·김정중·장명희·이동훈·곽동윤 의원 7명이 주도적으로 연구회를 구성해 안양시의 미래 연구를 추진했다.
연구모임은 15일 착수보고회를 열어 서경대학교 연구진의 구체적인 연구계획과 방향을 듣고 질의 및 토의 시간을 가졌다.
연구모임은 앞으로 안양시 현황조사와 동향파악을 통해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과 추진계획을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안양천 생태이야기관’이나 ‘기후에코그린센터’ 등 경제·환경 분야 운영기관을 현장 방문하여 지속가능발전 연계방안과 교육프로그램을 발굴할 예정이다.
아울러 타 시·도의 우수사례 선진지를 방문하여 성공 요인을 분석하고 추후 관련 조례와 규칙을 제·개정하는 등 적용 가능한 전략을 모색할 계획이다.
김도현 의원은 “안양시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해서는 구체적으로 안양천 생태이야기관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곧 신설되는 기후에코그린센터의 목표를 단계별로 명확히 정해야 한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향후 자원순환 기반 녹색경제를 구축하고 기후위기 및 탄소중립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지혜를 모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구를 맡은 김보람 교수(서경대)는 연구회 소속 의원들의 관심과 제안 의견에 감사를 표하며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 안양시에 맞는 지속가능발전 방안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