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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일, 국회의원 선거에서 인천 계양을 지역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국민의힘 원희룡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MBC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5일과 16일 이틀간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후보는 50%, 원희룡 후보는 39%의 지지율을 각각 기록했다.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답한 적극적 투표층에서도 이 후보 53%, 원 후보 42%로, 11% 포인트 격차를 보였다.

3자 구도로 치러지는 경기 화성시을에서는 민주당 공영운 후보가 44%의 지지율을 보였고,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가 23%, 국민의힘 한정민 후보가 18%로 뒤를 이었다.



서울 중구·성동구갑에서는 민주당 전현희 후보가 46%로, 37%를 기록한 국민의힘 윤희숙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수원시병에서는 현역 재선 의원인 민주당 김영진 후보가 47%, 산업부장관을 지낸 국민의힘 방문규 후보는 36%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비례대표 정당 지지도의 경우, 경기 화성시을에서 조국혁신당이 25%로 가장 높았고 범야권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20%,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16%, 개혁신당 10%로 나타났다.

경기 화성시을을 제외한 나머지 3개 선거구에서는 국민의미래가 24~28% 수준이었고, 더불어민주연합은 19~25%의 지지도를 보였다.

조사 대상인 4개 모든 선거구에서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이 절반을 넘기며 '현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보다 높게 나왔으며, 경기 화성시을에서는 '정부 견제론'이 65%로 다른 선거구들보다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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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3-19 10:3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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